‘AVPS 2019’ 개최지 부산서 서울로 변경…ASF 문제 해결 집중
오는 8월열리는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(AVPS 2019)가 아프리카돼지열병(ASF) 위기에 빠진 아시아 양돈산업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‘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’ 형태로 전환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집중적인 현안해결을 위한 토론을 당초 열리기로 한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진행한다. 또한 중국,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의 행사참여를 전면 금지하고 ASF 문제를 최대한 극복하고 확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. AVPS 조직위원회는 17일 “APVS 2019는 당초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더욱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ASF 발생 상황에 대한 한돈 생산농가들이 느끼는 불안에 공감하고, 0.001% 빈틈도 차단해야 한다는 정부의 ASF 차단에 대한 의지를 지지해 학회 운영방향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”고 밝혔다. 조직위는 ASF 발생국에서의 행사 현장 참여를 전면 금지해 발생국 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, 비발생국도 발표자 및 각국 대표단의 사전등록으로 한정할 예정이다. 이를 위해 이미 완료된 등록 사항을 재검토하여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며, 추후 해외 참가자의 철저한 방역 절